영양요법은 올바른 성분과 용량을 조합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실제 약사로서 경험한 세 가지 케이스—눈 건강, 근육통, 이명·전정신경염—을 정리해 드립니다. 임상 데이터와 기능성 인정 사례까지 함께 살펴보면서, 어떻게 실천하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핵심 정리
- 눈 건강: 오메가3(3~6g) + 루테인·아스타잔틴·빌베리
- 근육통: 오메가3(2~3g) + MSM(2~3g) + Mg(200mg) + B12(4500mcg)
- 이명·전정신경염: 피크노제놀(200mg) + 오메가3(2g) + 커큐민(500mg)
1. 눈 건강 영양요법
안구건조증과 눈 통증에는 오메가3 메가도스 요법이 효과적이었어요. EPADHA 합 기준 하루 3,000~6,000mg 고용량을 사용했을 때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식약처에서도 오메가3의 “건조한 눈 개선” 기능성을 공식 인정하고 있어요.
기본 조합
오메가3와 함께 루테인, 아스타잔틴, 빌베리를 병용하면 항산화·망막 보호 효과가 더해져 눈의 피로와 건조감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체감 후기
실제로 2~3주 복용 후 눈 시림·건조감이 줄어들고, 인공눈물 사용 빈도도 현저히 줄었어요. 장시간 컴퓨터 사용 시 눈이 훨씬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 성분 | 권장 용량 | 특징 |
|---|---|---|
| 오메가3 | 3,000~6,000mg | 건조한 눈 개선, 항염 효과 |
| 루테인 | 10~20mg | 황반 색소 밀도 유지 |
| 아스타잔틴 | 4~12mg | 강력한 항산화, 눈 피로 개선 |
| 빌베리 | 160~320mg | 야간 시력, 혈류 개선 |
2. 근육통 완화 영양요법
승모근과 어깨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한 조합은 오메가3 + MSM + 마그네슘 + 비타민B12였습니다. 2주 복용 후 근육 뭉침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경험했어요.
주요 성분과 용량
• 오메가3: 2,000~3,000mg
• MSM: 2,000~3,000mg (항염, 관절·근육통 개선)
• 마그네슘: 200mg (근육 이완, 신경 안정)
• 비타민 B12(메틸코발라민): 4,500mcg (신경 재생 촉진)
체감 후기
2주 복용 후 목·어깨 뻐근함이 눈에 띄게 줄었고, 운동 후 근육 회복도 빨라졌어요. 특히 고용량 B12가 신경통성 통증 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느껴졌습니다.
TIP: 근육통 완화 루틴
- 운동 후 스트레칭 + MSM 고용량 병행
- 마그네슘은 저녁 섭취 시 수면 질 향상
- B12는 아침 복용 시 에너지 보강 효과
3. 전정신경염·이명 영양요법
이명과 전정신경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피크노제놀 + 오메가3 + 커큐민 조합을 사용했어요. 염증 완화와 혈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조합입니다.
주요 성분과 용량
• 피크노제놀: 200mg
• 오메가3: 2,000mg
• 커큐민(메리바코큐민): 500mg
체감 후기
이명 강도가 줄고, 어지럼증 빈도가 완화됐습니다. 항산화·항염 성분들이 신경과 혈관을 안정화시킨 덕분이라 판단돼요. 장기적으론 신경계 질환 관리에도 의미 있는 보조요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성분 | 용량 | 기능 |
|---|---|---|
| 피크노제놀 | 200mg | 혈류 개선, 항산화 |
| 오메가3 | 2,000mg | 항염, 신경 보호 |
| 커큐민 | 500mg | 항염, 신경 안정 |
FAQ
Q. 오메가3 메가도스는 안전한가요?
일반적으로 6g 이하에서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용량 복용 시에는 혈액응고 억제제와 병용 주의가 필요합니다.
Q. MSM은 얼마나 복용해야 효과가 있나요?
2~3g 이상을 2주 이상 꾸준히 복용했을 때 관절·근육 통증 개선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Q. B12는 고용량을 먹어도 되나요?
수용성 비타민이라 과잉 배설이 가능하지만, 신경질환 관리 시 고용량 요법은 전문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Q. 피크노제놀은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가요?
혈류 개선과 항산화가 필요한 이명 환자, 고혈압·당뇨 동반 환자에게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커큐민은 흡수율이 낮다는데 해결 방법은?
메리바, 피토좀 등 흡수 개선 제형을 선택하거나, 후추 추출물(피페린)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