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OS(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부터 치료까지 완전 정리

PCOS는 배란 장애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리는 물론 체중, 피부,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는 여성 내분비 질환입니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꼴로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PCOS는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PCOS(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부터 치료까지 완전 정리
PCOS(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부터 치료까지 완전 정리

 

    • 배란 이상, 고안드로겐, 다낭성 난소가 핵심 진단 기준
    • 무월경, 여드름, 다모증, 체중 증가 등 다양한 증상
  • 약물과 식단·운동 병행 시 증상 조절 가능

1. PCOS란 무엇인가요?

1)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배란 장애

PCOS(Polycystic Ovary Syndrome)는 여성의 배란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배란이 불규칙하거나 중단되는 질환입니다.

2) 고안드로겐 상태 동반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여드름, 다모증(얼굴·가슴·복부 등), 탈모 같은 외형적 변화가 동반됩니다.

3) 초음파상 난포가 여러 개 존재

난소에 직경 2~9mm의 미성숙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며, 이것이 ‘다낭성’이라는 이름의 유래입니다.

2. 주요 증상 및 진단 기준

1) 생리 불순 또는 무월경

3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1년 8회 이하의 생리를 하면 PCOS 가능성이 높으며 초경 이후에도 계속 불규칙한 경우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2) 체중 증가, 복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있어 특히 허리둘레 중심의 복부 비만이 흔하며 다이어트에도 반응이 더딜 수 있습니다.

3) 피부 변화 (여드름, 다모증, 탈모)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해 성인 여드름, 턱·인중 털 증가, 헤어라인 탈모 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3. 치료 및 관리 방법

1) 경구피임약으로 호르몬 조절

배란을 억제하고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균형을 맞춰 생리 주기 회복, 여드름·다모증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인슐린 저항 개선제 병용

메트포르민 같은 약물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배란을 도와 자연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보조 치료로 쓰입니다.

3)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비약물 치료

전체 체중의 5~10%만 줄여도 호르몬 수치와 생리 주기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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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호르몬 균형, 생리 주기 조절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임신 계획 시 중단
메트포르민 인슐린 저항 완화, 배란 촉진 속 쓰림, 소화장애 가능
체중 감량 모든 증상 개선 가능 꾸준한 식단·운동 필요
난임 치료제(클로미펜 등) 배란 유도, 임신률 향상 의료진 모니터링 필수

4. 실제 후기와 생활 개선 사례

1)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 주기가 정리됐어요”

20대 후반 여성 A씨는 2~3개월에 한 번씩 불규칙한 생리를 하다가 PCOS 진단을 받고 피임약 복용 후 28일 주기로 생리가 규칙화되었고, 여드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2) “운동과 식단 조절로 생리 재개”

비만형 PCOS였던 B씨는 3개월간 저탄수 식단과 하루 40분 걷기를 실천한 결과 체중 7kg 감소, 생리 재개, 피임약 없이도 생리 지속이 가능해졌다고 후기에서 밝혔습니다.

3) “임신을 위해 배란 유도제를 사용했어요”

결혼 후 임신이 어려워 산부인과를 찾은 C씨는 클로미펜 복용과 HCG 주사로 배란을 유도한 끝에 6개월 만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PCOS가 있어도 관리하면 임신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5. PCOS와 임신, 가능할까?

1) 배란만 유도되면 임신은 충분히 가능

PCOS 여성은 배란이 불규칙할 뿐 난자의 질이나 자궁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배란만 회복되면 임신이 가능합니다.

2) 배란 유도제 또는 보조생식술로 임신 성공

클로미펜, 레트로졸, 주사 치료 등으로 배란을 유도하거나 난포 성장을 도와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의 시도가 가능합니다. 성공률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3) 체중 감량 후 자연 임신 사례 증가

PCOS 환자 중 체중 조절만으로도 생리와 배란이 정상화되어 자연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 PCOS는 조절 가능한 질환
  • 피임약, 메트포르민, 운동으로 호르몬 안정 가능
  • 임신도 불가능한 것이 아닌 ‘조절이 필요한’ 상태

6. 자주 묻는 질문

Q. PCOS는 완치가 되나요?
완치는 어렵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로 증상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Q. 생리를 안 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요?
무월경이 지속되면 자궁내막 이상, 난임, 대사 질환 위험이 증가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체중이 정상이면 PCOS가 아닐 수 있나요?
정상 체중에서도 호르몬 이상과 난포 비정상이 있다면 PCOS일 수 있으며, 마른 PCOS도 존재합니다.
Q. 여드름과 다모증만 있어도 진단되나요?
다모증이나 여드름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생리 이상이나 난소 초음파 소견이 병행돼야 합니다.
Q. PCOS가 있으면 꼭 불임이 되나요?
아닙니다. 배란만 유도되면 자연 임신도 가능하며, 치료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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