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약은 피브레이트계입니다. 페노피브레이트, 베자피브레이트, 젬피브로질 등이 이에 해당하며,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게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복용 시 간 수치, 신장 기능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정확한 복용법과 병용약물 확인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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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지방 200mg/dL 이상이면 약물치료 대상
- 피브레이트계 약물이 중성지방 조절에 가장 효과적
- 스타틴과 병용 시 근육통 등 부작용 감시 필요
1.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 종류
1) 피브레이트 계열
페노피브레이트(리피딜), 젬피브로질, 베자피브레이트 등은 간에서의 지질 대사 개선을 통해 중성지방 수치를 30~5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게 가장 권장되는 1차 약제입니다.
2) 오메가-3 지방산
에페렌자, 오마코 같은 약제는 고용량의 순수 EP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염증 억제 효과도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500mg/dL 이상일 경우 적극 권장됩니다.
3) 스타틴 계열
주로 LDL 콜레스테롤 강하에 사용되지만, 간접적으로 중성지방도 10~20% 정도 낮출 수 있어 병용 치료에 적합합니다. 단, 피브레이트와 병용 시 근육 이상 반응(횡문근융해증)에 유의해야 합니다.
약물 | 주요 성분 | 효능 | 부작용 주의사항 |
---|---|---|---|
리피딜 | 페노피브레이트 | 중성지방 30~50% 감소 | 간 기능, 신장 모니터링 |
에페렌자 | 고농도 EPA | 중성지방 및 염증 감소 | 위장장애, 혈액 희석 작용 |
리피토 | 아토르바스타틴 | LDL, 중성지방 동시 개선 | 근육통, 간 수치 증가 |
4. 중성지방 약 복용 시 유의사항
1) 공복 복용 여부 확인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대체로 식후 복용이 권장됩니다. 특히 페노피브레이트는 식사와 함께 복용 시 흡수가 잘 되며, 위장 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제품에 따라 복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2) 주기적 혈액검사로 부작용 감시
간 효소(AST/ALT), 크레아티닌, CPK(근육 효소) 등은 피브레이트계 약물 복용 시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간혹 간 수치 상승, 신장 기능 저하 또는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약과의 병용 시 주의
스타틴과 병용할 경우, 특히 근육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항응고제(와파린 등)와 병용 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병용 시 반드시 의사 지시가 필요합니다.
- 약 복용 전 식사 여부 확인 필수
- 3~6개월마다 간·신장·근육 검사 권장
- 병용 약물 간 상호작용 감시 필요
5. 중성지방 치료 시 추천 생활습관
1) 단순 당류 섭취 제한
설탕, 액상과당, 밀가루 제품은 중성지방 수치를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음료수 대신 물, 빵 대신 현미밥 등의 식습관 전환이 필요합니다.
2)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은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치료 효과를 배가시킵니다.
3) 금주와 절주 실천
알코올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로 전환되기 때문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금주 또는 절주가 필수적인 생활습관입니다.
생활요법 | 실천 내용 | 효과 |
---|---|---|
식이 조절 | 설탕, 액상과당 줄이기 | 중성지방 직접 감소 |
운동 | 주 3~5회, 30분 이상 | HDL 증가, 체지방 감소 |
금주 | 술 완전 중단 또는 제한 | 간내 지방 축적 방지 |
6. 중성지방 치료, 언제 약을 시작해야 할까?
1) 200mg/dL 이상이면 약물 치료 고려
공복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이면 경계 수치이며, 200mg/dL 이상부터는 약물 치료가 권장됩니다. 특히 당뇨병, 심혈관 질환 동반 환자는 더욱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2) 약 복용 후 목표 수치
일반적으로 중성지방 수치는 150mg/dL 이하를 목표로 하며, 고위험군은 100mg/dL 이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3개월 단위 재검사를 통해 약물 반응을 확인합니다.
3) 스타틴 단독으로 부족한 경우 병용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중점을 두는 스타틴 복용 후에도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피브레이트나 오메가-3 계열을 병용하게 됩니다. 이때 근육 부작용 감시가 중요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 Q. 중성지방 약은 언제 복용해야 하나요?
- 대부분 식후 복용이 원칙이며, 특정 약물은 식사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잘 됩니다.
- Q. 피브레이트 약물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평균적으로 중성지방 수치를 30~5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 Q. 약을 먹으면 식이조절 안 해도 되나요?
- 아니요. 약물치료와 병행한 식이요법이 병용되어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Q. 스타틴과 피브레이트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 가능하지만 근육통, 간 수치 상승 등 부작용 감시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사 지시가 필요합니다.
- Q. 중성지방이 낮아졌으면 약을 끊어도 되나요?
- 약 중단 여부는 검사 수치와 병력에 따라 결정되며, 무단 중단은 재발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