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탈모약 장기 복용 부작용과 안전성

먹는 탈모약은 장기 복용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지만,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존재합니다. 특히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는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안전할까요?

먹는 탈모약 장기 복용 부작용과 안전성

 

    • 먹는 탈모약은 DHT 억제를 통해 탈모 진행을 늦춤
    • 성기능 저하, 우울감 등 부작용 가능성 존재
  • 장기 복용 시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핵심

1. 먹는 탈모약의 작용 원리

1) DHT 억제를 통한 모낭 보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모낭 위축을 막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방식입니다.

2) 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5α-환원효소 타입 2만 억제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타입 1과 2를 모두 억제하여 더 강력한 탈모 억제 효과를 보입니다. 대신 부작용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3) 효과 유지 위해 장기 복용 필요

탈모는 만성적인 진행 질환이므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수개월 내로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수년 이상 복용을 지속하게 됩니다.

2. 장기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1) 성기능 저하 (발기력, 성욕 감소)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 중 하나로, 복용자의 1~3%에서 발기 부전, 성욕 저하, 사정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기분 변화 및 우울감

일부 사용자는 무기력감, 우울감, 불안감 등을 호소하며, 특히 과거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3) 탈모약 중단 후 지속 증상 (PFS 이슈)

탈모약 중단 후에도 성기능 이상, 감정 장애, 인지 기능 저하가 지속되는 사례를 ‘PFS(Post-Finasteride Syndrome)’라 부르며, 소수 사례지만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항목 발생 가능성 대응 방안
성기능 저하 1~3% 복용 중단 또는 간격 조절
우울감 1% 내외 정신과 병력자 선제 모니터링
PFS 증후군 0.1% 미만 추정 장기 모니터링 필요
간 수치 상승 드물게 발생 정기적인 혈액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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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 복용 후기와 체감 변화

1) “6개월 복용 후 탈모가 확실히 줄었어요”

30대 초반 남성 A씨는 피나스테리드를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한 결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절반 이하로 줄고 이마 라인이 더 이상 밀리지 않았다고 후기에서 밝혔습니다. 성기능 저하는 느끼지 못했고, 꾸준히 복용 중이라고 합니다.

2) “효과는 있었지만 성욕이 줄었어요”

40대 남성 B씨는 아보다트를 복용하면서 3개월 정도 후 눈에 띄는 탈모 개선 효과를 경험했지만 성욕 저하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의사와 상의해 격일 복용으로 전환 후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3) “부작용 때문에 중단하고 생활습관으로 관리 중이에요”

20대 후반 남성 C씨는 복용 2개월차에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경험했고, 약을 중단한 뒤 운동, 식단, 탈모 샴푸 등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했습니다. 현재는 점진적 탈모 진행은 있으나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4. 장기 복용 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1) 정기적인 혈액 검사 필수

간 기능, 호르몬 수치, 성호르몬 프로파일 등 6개월~1년에 한 번은 혈액 검사를 받아야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초기에는 저용량, 격일 복용 고려

피나스테리드는 1mg 표준 복용량이지만, 0.5mg 또는 1일 간격 복용으로도 유사한 효과를 얻는 사례가 있어 부작용 민감자에겐 도움이 됩니다.

3) 다른 탈모 관리법과 병행

약 복용과 함께 미녹시딜, 두피레이저, 모낭주사, 유산균·아연 보충제 등 복합 관리를 시행하면 더 낮은 용량으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복용 초기엔 저용량 또는 격일 복용으로 적응
  • 장기 복용자일수록 정기적인 건강검진 필수
  • 식이·생활습관 개선 병행으로 부작용 완화 가능

5. 자주 묻는 질문

Q. 탈모약은 얼마나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나요?
효과 유지를 위해 최소 6개월~1년 이상, 장기적으로는 수년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중간에 복용을 끊으면 어떻게 되나요?
약 복용을 중단하면 3~6개월 이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Q. 성기능 부작용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나요?
아니요. 약 1~3%의 사용자에게서만 보고되며, 대부분 복용 중단 시 회복됩니다.
Q. 탈모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체질과 탈모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복용을 유지해야 효과가 지속되므로 장기 복용자가 많습니다.
Q. 자연 탈모 치료법으로 대체할 수 없나요?
식이요법, 두피관리 등은 보조적으로 효과가 있으나, 남성형 탈모 진행 자체를 멈추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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