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건조한 날씨의 겨울철에는 안구 내 혈관의 말썽으로 일어나는 "망막혈관폐쇄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중풍과 발병원인이 같아 "눈 중풍"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만성이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눈앞이 흐릿해진 증상을 겪고 난 뒤 진단을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중풍 원인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 내의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풍(뇌졸중)과 발병과정이 동일합니다.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을 가진 사람에게 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에 건조해진 눈과 안내 혈관의 수축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기도 하죠.
망막은 크게 4개의 동맥과 정맥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습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망막동맥폐쇄증, 망막정맥폐쇄증으로 구분하는데요.
정맥에 발생한 눈 중풍의 경우, 황반변성, 녹내장 등과 같은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발병하였을 때 완전한 치료가 어렵거나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혈관과 관련된 질환이므로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동맥경화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면 해당 질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를 피하고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혈관건강을 위한 성분
혈관이 막히는 현상은 혈관이 손상되고 두꺼워지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아서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이 받는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항산화 성분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비타민 A,C,E, 코엔자임 Q10, 셀레늄 등이 있습니다.
시력저하에 필요한 성분
루테인은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황반의 구성성분입니다.
루테인은 눈 중풍으로 인한 합병증인 황반변성과 노화로 인해 감소되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함으로써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데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하여야 합니다.
망막폐쇄와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안내 저산소증을 꼽는데요.
인체 모든 세포들은 산소가 반드시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는 시세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는 많은 미세혈관들이 발달해 있는데, 만약 눈에 있는 미세혈관의 혈행이 나쁘다면 산소공급이 떨어져 시세포들이 파괴되므로 시세포로의 혈액공급이 원할히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은행잎추출물이 좋습니다.
시력유지에 필요한 비타민A
루테인이 황반색소의 밀도를 높여 눈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은행잎추출물은 눈의 미세혈관에서 혈행을 개선시킨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한 가지 더 비타민A가 중요합니다.
비타민A는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데 이것이 결핍되면 세포들이 점차 건조조직으로 변하며 점액분비기능이 상실되어 박테리아의 침입을 쉽게 받습니다.
망막에 있는 간상세포에 존재하는 감광색소(빛을 감지)인 로돕신(rhodopsin)생산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비타민A는 눈 건강과 시력유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루테인, 은행잎추출물, 비타민A는 눈 건강 필수요소로 다음의 식품들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루테인은 애호박, 브로콜리, 계란노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당근, 시금치, 호박, 블루베리, 토마토 등에 많습니다.
은행잎추출물은 일반에서는 식용으로의 가공이 불가하기 때문에 영양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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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약사
하얀약국
경기 광명시 철산로 36 (철산동, 양정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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