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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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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원인이나 통증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두통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은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2차성 두통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근막동통 증후군, 뇌출혈, 뇌염, 뇌수막염, 측두동맥염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나타나고 생활습관 개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1차성 두통인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에 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차성 두통의 원인과 증상

 

<긴장성 두통>

 

 두통 중 가장 흔한 통증은 긴장성 두통으로 두통 환자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두통으로, 마치 머리에 꽉 끼는 띠를 두른 것처럼 머리를 조이고 눌리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긴장형 두통은 반복성 긴장형 두통과 만성 긴장형 두통으로 나뉩니다. 반복성 긴장형 두통은 두통이 몇 분에서 1주일간 지속되는 두통입니다. 만성 긴장형 두통은 두통이 며칠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반복성 긴장형 두통이 만성 긴장형 두통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만큼 자주 겪는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 맥박이 뛰듯 욱신욱신하거나 지끈지끈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편두통은 평생에 몇 번만 나타나기도 하고, 매주 몇 차례씩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른 두통에 비해 비교적 가족력이 영향을 끼치며, 편두통이 나타나기 전이나 편두통이 나타날 때 오심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주로 사춘기에서 40세 사이에 처음 증상이 생기고, 일반적으로 20~40대의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뇌혈관의 확장으로 주변 조직이 눌려 발생한다는 설과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는 설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

 

 군발성 두통은 보통 한 쪽 눈썹이나 관자놀이에 걸쳐 도려내는 듯한 격렬한 통증으로 1차성 두통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심한 편입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괴로워 뒹굴거나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머리를 두드리는 등의 행동도 보입니다. 충혈, 눈물, 콧물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주로 남성에게 잘 발생하고 30세 이상, 혈관 확장제 복용, 과도한 음주, 머리를 다친 적이 있거나 수술한 적이 있는 경우에 잘 생기는 두통입니다. 두통의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세로토닌, 히스타민 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1차성 두통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1차성 두통의 대부분은 스트레스 감소, 숙면, 식습관 개선 등의 방법으로 스스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통증이 있는 곳에는 냉찜질을 하거나 자극적인 빛, 냄새, 소리 등을 피하고 머리나 목을 편하게 받쳐주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 속에 적절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것도 두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식습관 측면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완화에 좋은 음식으로는 아몬드, 버섯, 연어, 생강, 박하, 파인애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통이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될 때, 심한 구역감이나 구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통증이 심하고 어지러울 때, 의식이 점점 흐려질 때, 열이 나면서 두통이 있을 때는 다른 질환에 의한 두통일 수 있으니 전문가의 정밀 진단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나의 증세가 두통인지를 알아보는 <두통 자가진단법>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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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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