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건강이야기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는 3월, 황사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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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황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이유는 수은, 알루미늄과 납 같이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황사 속 중금속은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으며 뼈와 신장, 간이나 뇌 같은 주요 장기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쌓인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기 위해서 도라지, 미역, ()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들은 황사철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과 격무에 시달리며 도심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목건강 지킴이도라지

 


 우리 몸은 흡입된 불순물을 걸러 내기 위해 호흡기 계통의 여러 곳에서 분비물이 생성되고 이는 가래의 형태로 외부로 뱉어지게 된다. 하지만 황사나 미세먼지, 흡연 등과 같은 외부 환경 또는 질병으로 말미암아 분비량이 많아지거나 농도가 짙어 지면 호흡기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어 고통을 받는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가래에 좋은 음식이 도라지이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의 진제노사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지켜주는 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지 내에 서식하는 질병세포의 약화를 촉진하여 객담의 분비량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혈당 강하 작용과 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도 있다.

 

도라지를 이용하여 나물반찬이나 식초, 레몬 등을 넣어 만드는 도라지 피클도 반찬으로 그만이다. 도라지 농축액은 꿀을 가미해 차로 타 먹기에도 좋고 연하게 타서 보리차처럼 마셔도 좋다.

 

 국내산 도라지는 짧고 가늘며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다. 흰색을 띠며 변색된 것이 거의 없으며 독특한 향이 강하다. 반면 중국산 도라지는 대부분 길고 굵으며 잔뿌리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둥글게 잘 말리며 소독약 냄새가 난다. 흰색보다는 연노랑빛을 띠고 있는 것이 많고 변색된 것도 섞여 있으므로 구입시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미역

 

 미역에는 중금속,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하여 배설하게 해주는 알긴산이 풍부하여 황사철에 좋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칼로리가 거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여 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 뿐만 아니라, 물에 불려 조리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져 쉽게 포만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음식이다.

 

 양식미역은 잎만 데쳐서 건조한 것으로 줄기가 없어서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된다. 색이 검고 윤기가 나는 것, 끓였을 때 검은 빛이 나는 것이 햇빛건조를 한 좋은 미역이다. 돌미역은 줄기와 뿌리를 포함하고 있는데 거품이 생길 때까지 힘주어 씻어서 기름에 잘 볶아 끓여야 한다. 간편한 자른 미역은 냉국국물만 만들어서 넣고 미역을 풀기만 하면 된다.

 

 

 산삼이 울고 갈()’

 

 폴리페놀은 유해성 금속 물질과 결합하여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 중금속 함량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칡에는 이러한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황사철 식품으로 좋다. 또한동의보감칡은 맛이 달고 두통을 낫게 하며 근육을 풀고 땀을 내게 하여 술독을 풀어준다. 목마른 것을 그치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가슴에서 열을 나는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좋은 칡을 고르는 방법은 칡뿌리는 밋밋하게 뻗은 것보다 몸이 통통한 것, 굵고 담황색, 회갈색, 갈색이 섞여 있으며, 씹어 보아 달착지근한 맛이 나면서 칡 냄새가 진하게 나는 것이 좋다.


star2018(약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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