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먹으면 아기의 알레르기 위험 줄어
【후생신보】임신 중에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기의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운트 사이나이 이칸 의대(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에서 임신 중인 여성 1,248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에 비타민 D 섭취량을 조사하고 그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꽃가루 알레르기 발생률을 비교했는데 임신 중에 8 온스 우유 한잔 정도를 마셔서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학동기에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이 20% 감소했지만 임신 중에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이 감소하지 않았다.
이전에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하면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조사한 연구들은 대부분 한차례 비타민 D 섭취량을 조사했지만 이번 연구는 임신 중에 한 차례 비타민 섭취량을 조사하고 혈청 25 (OH)D의 농도를 측정하고 출산 시에 다시 혈청 25(OH)D의 농도를 측정하고 학동기 자녀의 비타민 D 섭취량을 조사하고 혈청 25 (OH)D의 농도를 측정했기 때문에 신뢰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임신 중인 여성이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임신 중에 생선과 계란, 유제품, 버섯, 씨리얼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아기의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인희 기자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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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논문>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826831/
Prenatal, perinatal, and childhood vitamin D exposure and their association with childhood allergic rhinitis and allergic sensitization
J Allergy Clin Immunol. 2016 Apr; 137(4): 1063–1070.e2. Published online 2016 Feb 10. doi: 10.1016/j.jaci.2015.11.031
* 임신 중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할 시 태아의 알레르기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에 관한 기사입니다.
해당 내용에 근거 바탕이 되는 논문 정보 게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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