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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 미세먼지로부터 심장 보호하는 효능있어

비타민B, 미세먼지로부터 심장 보호하는 효능있어


[뉴스웍스=양민후 기자비타민B가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린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B 보충제를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이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해당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박동수가 감소하는 등 심장에 무리가 가는 증상이 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진행한 지아 종 교수(보건학연구팀은 담배를 피지 않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10명에게 위약(플라시보) 4주동안 복용하도록 지시하고, 4주째가 되는 날 이들을 초미세먼지(PM 2.5)농도 250/㎥인 공간에 두 시간 동안 노출시켰다이는 대기질이 ‘매우나쁨’에 해당하는 환경이다.


 

이어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비타민보충제를 4주동안 섭취하도록 지시하고 4주째가 되는 날 이들을 다시 한번 대기질이 ‘매우나쁨’에 해당하는 환경에 두 시간 동안 노출시켰다연구팀은 두 번의 미세먼지에 

노출된 참여자들의 신체변화를 측정해 비교·분석했다.


종 교수는 “비타민B 4주 동안 섭취한 그룹이 두 시간 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된 결과 해당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심장박동수는 150%감소했고 백혈구 수도 139%줄었다”며 “이 같은 반응은 일반인들이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신체반응과는 정반대의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장박동이 빨리지며 혈액 내 백혈구 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코털 등에 걸러지지 않고 체내로 들어와 폐와 심장 등 내부 장기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쌓인 미세먼지는 각종 심장질환과 폐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비타민B6, B9, B12 등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하며, 염증 물질도 제거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민후 기자  minhuy@newsworks.co.kr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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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논문

B-vitamin Supplementation Mitigates Effects of Fine Particles on Cardiac Autonomic Dysfunction and Inflammation: A Pilot Human Intervention Trial.

Scientific Reports volume 7, Article number: 45322 (2017) Published: 03 April 2017


비타민B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있는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미국 연구팀의 발표에 관련한 기사입니다. 

해당 내용에 근거 바탕이 될 논문 정보 기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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